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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사랑의 삶을 사신 마리아

마리아의 모든 생애의 발자취를 보십시오. 항상 저 순결한 사랑의 제물로써
자기 자신을 위하기보다는 신성하신 아들을 위해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에게 위로받기를 간정하지도, 그분이 죽음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보려고 노력하지도,
심지어 사랑하는 아들과 같이 있는 기쁨을 잠시라도 더 갖기 위해
저 이별의 순간을 지연시키려는 시도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마리아는 그분의 고통과 함께 하려고 골고타까지 동행하였고
성부께서 원하시면 그분의 자리까지 대신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신성한 정의가 명하면 자신의 아들까지 제물로 바칠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마리아가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사랑을 위한 사랑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마리아로 하여금 그녀의 모든 생애 동안
그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마리아가 가난하고 버림받고 마음의 고통을 겪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심지어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공생애 기간 동안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보였을
당신의 어머니에 대한 위로마저도 거절하셨습니다.

가나에서의 일입니다. 누군가가 주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시겠다고 밖에 서서 찾고 계십니다"(마태12,47)라고 말했을 때,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 어머니께 외견상 엄격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었기에
당신을 낳아준 육신의 어머니로서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마리아 역시 믿음과 초월적인 사랑을 간직한 그분의 종이요,
그분의 사도요, 또 그분의 일원이었기때문에 그러했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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