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전례를 통하여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료를 붓고 자신의 머리로 씻는 대목으로 예수님께서는 이를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화요일에는 예수님께서 배신당하실 것과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예고의 말씀을 전하고 수요일에는 예수님께서 파스카 축제를 지키신 이야기가 복음에 나옵니다. 이처럼 성주간의 시작은 이제 곧 있을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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