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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12:14

기도의 오솔길(04)

조회 수 136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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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다.

예수님께서 갖가지 일로 지치셨을 때에도 - 가르침에 굶주린 군중, 병자, 가난한 백성들이 팔레스티나 곳곳에서 몰려와 그분을 졸랐을 때에도 - 예수님께서는 애덕의 일들을 뒤로하고 기도하려 가셨다.
“예수님께서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35)

그분은 심지어 밤을 새워 기도하셨다. :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루카 6,12)

기도는 그분께 너무도 중요했기 때문에 기도하기 좋은 장소와 시간을 세심하게 선택하셨다. 그분은 기도하러 가시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하신다. :
“…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마르 6,46)
“…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루카 9,28)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 35)

그러나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가장 감동적인 모습은 겟세마니에서의 기도이다. 그분이 몹시 힘이 들 때에는 모든 이들을 당신처럼 자신을 바쳐 같이 기도하도록 초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마태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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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열 2009.06.24 22:11
    올달샘을 찾아 네번째 오솔길을 걸어갑니다...기도.배우면서..유익한 신앙의 길잡이 감사드립니다.최문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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