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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11:42

기도의 오솔길(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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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단계 : “하느님 말씀을 들음”

대화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을까?” 라고 물을 수 있다. 더 나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더 나아가야만 한다. 기도의 절정은 아직 여기가 아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을 배울 때까지 나아가야만 한다. 기도가 주로 듣는 차원에 있을 때 우리의 기도는 진보한다. 가끔만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이 단계에 머물러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훈련을 받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는 이 단계에 이르기도 하겠지만 곧 다시 후퇴하고 말 것이다. 이 단계에 항구하게 머무르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우리는 자신을 정화함으로써 시작해야 한다. 자만을 벗어야 하고 반드시 “진실”해져야 한다. 진리를 바로 우리 내면에 새겨야 한다. 하느님은 우리가 자신의 가면들을 벗어버리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없다.

이것이 첫 번째 중요한 단계이다.
- 자신에게 진실을 말하라.
- 자신을 진리 속으로 던져 넣어라.
- 자신의 깊숙한 곳까지 진리를 침투시켜라.

우리는 우리의 약점을 용감하게 응시하며 솔직하게 말해야만 한다. 우리 각자는 속임수와 거짓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느님과 접촉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의 편리한 조건을 뒤집어 보여야 한다. 우리의 비열함이 얼마나 끔찍한 가를 의식하고, 그분 앞에서 온전히 진리 안에 우리 자신을 두어야만 한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완전히 정직해지고 마음을 열어 솔직해질 때 비로소 하느님은 우리 삶 안에 들어오시고, 말씀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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