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예수님께 기대합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믿는 것처럼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희망은 사랑을 키우고 사랑은 희망을 키웁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에 대한 희망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예수님께 대한 사랑이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받기를 바랄 때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피조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하신 까닭입니다.

하느님을 신뢰할수록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사랑 안에서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마음이 하느님께 대한 신뢰로 가득할 때 얼마나 빨리 거룩해지는지 모릅니다.

신뢰로 가득하면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치솟아 오르게 됩니다.
희망의 기초에 하느님을 두기 때문에 자신의 나약함을 잊어버리고
하느님의 능력에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힘을 나누어 주십니다.
마치 태양 가장 가까이에서 날아다 니는 독수리처럼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점점 세상 것에서 멀어져 하느님을 사랑하며 더욱 가까워집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