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인격적 대화)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Aug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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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인격적 대화

묵상기도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기보다 사랑하는 분과 인격적으로 만나서
현실적으로 대화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추리는 지성의 작용이지만 사랑은 의지의 작용입니다.
묵상기도는 생각이나 추리나 명상이 아니라 하느님과 기도 안에서
인격적으로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사랑하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생각이나 추리나 명상을 할 때는 대상이 3인칭이거나 어떤 것인데 비해,
기도는 대상이 3인칭이 아니라 2인칭으로서 '너' 또는 '당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너의 바라봄, 인격적인 만남,
또는 친교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아직도 기도 아닙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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