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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힘

갈등이 지나고 당신 수난에 전적으로 동의하셨을 때 주님은 평정을 되찾으셨습니다.
우리도 평화 속에서 하느님과 결합하도록 노력합시다.

이로써 우리는 힘을 얻어 지금껏 두려움으로 우리를 위축시킨 고통들을 참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일생은 겉으로 보기에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이따금 우리 삶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우리는 주님과 가장 가깝게 되며
이와 같은 실패가 하느님 눈에는 곧 성공으로 보일 것입니다.

주님의 고뇌는 고통을 예상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통은 특별히 개인적인 문제들로 가득 차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마태26,38)

그것은 죽음을 가져올 정도의 슬픔입니다.
늘 평화롭고 고요하던 주님의 마음은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만큼 큰 고통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주님 자신이 당신의 수난에 대하여 아시고 그것을 예상하는 데서 오는 고통이었습니다.

"그분은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셨습니다."(마르14,33)

마음의 병, 번민, 공포 등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맛보셨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와 위안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아들도 우리의 것과 비슷한 고통을 겪으셨다는 것을 앎으로써
우리는 일생에 걸쳐서 위로받을 수 있는 매우 수중한 자산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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