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은 그리스도의 예언직에도 참여합니다. 예언직이란 다름이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느님의 뜻에 비추어 바라보고 선언하는 직분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면 마땅히 거부되어야 하고, 하느님의 뜻이라면 세상의 반대가 있더라도 실현하는 것이 예언직의 수행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사는 삶인 것입니다. 평신도이거나 성직자이거나 백성 전체가 하느님을 기준으로 하여 살아갈 때 세상은 하느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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