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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으로 비롯되는 세가지의 죄악

자, 모든 죄란 다음의 세 가지 원인, 즉 자만, 탐욕, 그리고 욕정으로부터 비롯되기에
이제부터는 예수께서 어떻게 이 세 가지의 죄악에 대해서 속량하셨는지를 봅시다.

예수님은 모든 자만에 보속하기 위해 주어지는 굴욕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당신 자신을 노예의 상태로 속박함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왔고, 다시 말하면 그분의 전 생애는 단지 골고타 언덕에서
감수하게 되시는 치욕에서 결정을 이루는 하나의 기나긴 굴욕이었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자신의 탄생에서부터 굴욕을 당했는지를 살펴봅시다.
인간은 자신의 탄생과 그 근원의 고귀함에 대해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마치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그 지위의 자부심을 혼란시키기라도 하듯이,
인간은 자신이 태어났던 장소에 대해서 기쁘게들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교육과 유명한 교수들에 대해 자랑스레 이야기들을 합니다.
예수님은 이집트에서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요한 1,46)라고
흔히들 말하던 그런 매우 버림받은 고장인 나자렛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나자렛 사람은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는 아름다운 나라, 대도시의 부유한 고장 출신이다." 라고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유다의 그럴싸한 도시 출신이지만, "나자렛 출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상황으로만 보면 예수님은 굴욕에 나약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예수님은 자신을 완전히 낮추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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