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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마음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곤란이 어떤 해결책을 얻어가고,
기도도 더욱 잘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으며,
우리는 "한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것을 주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하고 의아해 합니다.

바로 이러한 순간에 주님은 우리 안에 머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이 어리석은 자들아! 어린아이 같은 자들아!
너희는 한낮에 떠 있는 태양처럼 분명한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하신
책망은 얼마나 적절한 표현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청한 것을 주님께서 들어 주셨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청원을 곧바로 들어주지 않으셨으므로
그분은 조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 나에게 기도하라고 말하지 마세요.
하느님은 결코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 분이에요"

우리 같은 바보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껏 아무도 진실한 기도를 드리지 않았으며,
하느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지도 못한 것입니다.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은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은총의 상태에 있을 때조차 기도에 대한 응답을 듣지 못하는 수가 많습니다.
게다가 하느님은 우리보다 몇 배 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이런 종류의 어리석음을 싫어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마음이 무딘 자들'이라고 책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주 가볍게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문이 즉시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곧 문에서 물러 나와서는 우리는 하느님과의 일치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은 거룩한 사람들의 기도만을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하느님을 믿는 그 '무딘 마음'이 참으로 우리가 성인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주님 자신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데도 우리는 구분이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어느 편이 옳을까요?
만일 이러한 불신이 내 습성이라면 내 기도는 아무런 송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기도자세는 전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그런 이유로 수난을 겪어야만 했음을 이해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아무 어려움 없이 덕을 얻고자 합니다.
모욕을 겪지 않고 겸손해지기를 바라며,
자신은 손끝 하나 다치지 않은 채로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려 합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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