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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는 마지막 영성체(2)

성 요셉 카파소는 죽어가는 이들, 특히 사형 선고를 받은 이들을 돕는 일에 헌신했던
사제이다. 이 때문에 그는 병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말하기를 "나는 카파소 신부님의 도움을 받을 수만 있다면
이 순간에 죽는다 하더라도 행복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는 병자들에게 주저하지 않고 그들의 상태에 대하여,
그리고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에 대하여 솔직하고 현명하게 말해 주었다.

그는 모든 환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 즉 죽음까지도 하느님의 뜻에 맡기도록 충고하였다.

성인은 말하기를 "이렇게 함으로써 만약 그 병이 치명적인 것이라면
이미 희생이 봉헌된 것이며, 치유가 되면 그 공로가 남을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죽어가는 이에게 노자성체(路資聖體)를 모셔 가는 일이라면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았다. 이는 그가 연로한 무렵에도 마찬가지였다.

한번은 노자성체(路資聖體)를 모시고 가는데, 매우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어떤 이가 신부에게 "젊은 신부를 대신 보내시지요." 라고 말했을 때,
그는 계단의 꼭대기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더 높은 계단이라도 올라갈 것입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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