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8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자신의 감정과 친해져라.

네가 얼마나 쉽게 마음의 평화를 잃게 되는지 깨닫게 되면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우연히 네 삶에 끼여든 사람이 갑자기 너에게 근심과 불안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네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너는 네 삶의 주인임을 자부하며 자신을 신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너를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너는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고
결국 그 낯선 사람이 네 삶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 버린다.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너는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그럴 때라도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고 자책해서는 안된다.
자책하게 되면 쉽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게 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가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갑작스런 변화에 귀를기울여 행동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렇다고 그 감정을 억눌러서는 안된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감정이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런 감정과 친숙해져야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된다.

순간적인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극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이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평온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낯선 사람들의 영향을 덜 받게 되고 순간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쉽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네가 원하는 것을
모두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을 굳건히 해야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너의 바람을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헨리 J.M. 뉴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3 침묵속의 외침(침울해하지 마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1.11.21 1010
732 침묵속의 외침(관용으로 충만 된 용서) 이진기(토마스) 2011.11.22 784
731 침묵속의 외침(선함과 거룩함의 종착점) 이진기(토마스) 2011.11.23 963
730 침묵속의 외침(하느님의 뜻을 거스를까 항상 조심할 것) 이진기(토마스) 2011.11.24 1082
729 침묵속의 외침(우리를 위해 고통 받으신 주님) 이진기(토마스) 2011.11.28 1017
728 침묵속의 외침(친절함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이진기(토마스) 2011.11.29 1009
727 침묵속의 외침(자존자(自存者)이신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1.11.30 925
726 침묵속의 외침(그릇된 생각) 이진기(토마스) 2011.12.01 867
725 침묵속의 외침(위로가 되는 마지막 영성체(路資聖體)(1)) 이진기(토마스) 2011.12.02 962
724 침묵속의 외침(위로가 되는 마지막 영성체(2)) 이진기(토마스) 2011.12.03 938
723 침묵속의 외침(사랑이 그 답입니다) 이진기(토마스) 2011.12.05 1063
722 침묵속의 외침(친절함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이진기(토마스) 2011.12.06 873
721 침묵속의 외침(흔히 범하는 오류) 이진기(토마스) 2011.12.07 1006
720 침묵속의 외침(가장 위대한 덕목은 겸손) 2 이진기(토마스) 2011.12.08 734
» 침묵속의 외침(자신의 감정과 친해져라) 이진기(토마스) 2011.12.09 804
718 침묵속의 외침(온화한 친절의 자세) 이진기(토마스) 2011.12.10 735
717 침묵속의 외;침(진리의 선을 찾는 노력을 멈추지 마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1.12.11 1057
716 침묵속의 외침(참 인간이시며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 이진기(토마스) 2011.12.12 1005
715 침묵속의 외침(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이진기(토마스) 2011.12.13 855
714 침묵속의 외침(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겸손) 이진기(토마스) 2011.12.14 754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