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는 예수님의 십자가 제사가 거행되며 우리의 구원을 위한 희생이 치러지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사제와 봉사자들은 제단에 이르러 계단을 오르기 전에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대에 존경의 표시로 깊은 절을 하고, 제단에 오른 후에는 제대에 친구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친구 대신 깊은 절을 할 수 있도록 대치하였습니다.
제대에 대한 입맞춤은 미사의 제정자이며 대제관이신 그리스도께 드리는 인사이자 공경의 예입니다.
사제는 이 예를 전 공동체를 대표해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는 내적으로 사제의 이 예에 함께 동참하여야 합니다.
- 정의철 다마소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