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광송은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과 간청을 드리는 매우 오래되고 고귀한 찬미가입니다.
현행 미사 전례에서 대영광송은 사제 또는 필요에 따라 선창자나 성가대가 시작하고 선창 다음의 이어지는 부분은 회중이 모두 함께 노래하거나, 회중과 성가대가 교대로 부르거나, 성가대가 홀로 노래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영광송의 성격상 성가대만이 아닌 신자들이 모두 함께 불러 축제의 성격을 더 한층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영광송은 '대림시기나 사순시기 외'의 모든 주일, 대축일과 축일, 그 밖의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전례 거행 때에 노래하거나 낭송합니다.
이 찬미가의 본문은 다른 어떤 것으로 대치할 수 없으며 찬미의 노래이기에 일어서서 바쳐야 합니다.
- 정의철 다마소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