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루스(Angelus)라 함은 삼종기도의 첫 단어가 Angelus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세 번 종을 치면, 가브리엘 대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알려 준 예수님의 잉태와 강생의 신비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치는 기도이다.
11세기 교황 그레고리오 9세가 십자군이 떠날 때 이들의 승리를 위해 성당 종을 세 번치면 기도를 바치라고 한데서 시작된 것 같다.
1269년 성 보니파시오는 자기 수도원 수도자들에게 매일 저녁 소등 종이 울릴 때 성모송 세 번을 올리도록 교우들에게 권하라고 했다.
교황 베네딕토 14세, 레오 13세, 비오 11세는 한달 동안 매일 삼종기도를 바치는 이에게 전대사를 허락하였다.
- 윤종식 디모테오 신부